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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계열 진로 진학 끝판왕

우리 모두는 미래 구성원으로 알게 모르게 디지털에 기반한 사항에 대해 해택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 휴대폰 만 보더라도 10년전과는 다르게 발달해 있습니다. 앞으로의 10년이 얼마나 많이 발전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과연 따라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스쿨링 시 인터넷, 정보 격차에서 오는 부분에 대해 많이 걱정이 됩니다.
소프트웨어 계열 진로 진학 끝판왕 도서가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디지털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저는 20년 전 경영정보시스템 학과를 졸업하고 나름 디지털을 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도 할 수 있었고 자바와 같은 인터넷 언어도 배웠으며 웹디자인, 시스템 엔지니어로도 잠시 일한 경험이 있어 아이들의 코딩 수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네이버 엔트리 코딩 수업을 참관했을 때 너무 어려워서 감짝 놀란 후 아이의 소프트웨어 진학에 대해 염두에 두고 열심히 정보 수집을 하였습니다.

소프트웨어 계열 특기자는 실적이 중요합니다. 미리 미리 대회를 준비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공신력 있는 대회는 준비하는게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걱정이긴 합니다.

아이와 함께 디지털 의사소통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고 컴퓨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책 속에서는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가 나와 있습니다. 이 예시를 통해 컴퓨터 사고력이 어떤 것인이 알 수 있었고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책 속 사례로는 AI가 고래의 소리를 인지하여 서식지, 이동경로, 멸종방지에 활용되는 사례를 보고 직접 사람이 하지 않고도 빠른 시간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놀라웠습니다.
이제 놀라움은 잠시 내려두고 아이의 진로에 대해 소프트웨어 특성화 대학 진학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았습니다. 아직 공모전을 준비한 경험이 없어 어렵게 느껴지고 공신력 있는 대회의 수상경력과 프로그램 이수가 특기자 전형에 도움이 된다는 소개 글에 어떤 부분부터 준비해야 하는 지 고민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도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이있어 관련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은 SW 시작하기에서 여러 가지 도구를 설명하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도구가 없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하지만 진로와 연결하기 사례를 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이 있어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익숙하게 할 수 있는 툴이 있다면 아이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어 함께 공부해 보기로 하였지만 처음 접하는 것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걱정스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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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 과정을 모두 거쳐서 문제를 해결 한다면 컴퓨터적 사고가 무언인지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 책 마지막 장에는 직접 전공한 대학생과 개발자와의 인터뷰가 들어있어 준비과정에 대해 조심스럽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지인중에 빅테이터를 연구하는 분이 있어 어느정도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 관심있게 인터뷰를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부분과 많이 달랐지만 아이는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하여 관련 자격증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아직 저는 관련 자격증 말고는 생각나는 부분이 없지만 책을 읽고 아이의 소프트웨어 계열 진학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